Kim San, b.1989-
국립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동 대학원 졸업
제주에서 태어나 국립제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술평론가(제주미술사와 문화사, 미학을 연구 및 집필)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제주 곳곳의 문화적 기원을 같이 찾아다녔던 작가는 어린 시절 기억하던 자연 속 제주의 모습이 고층 건물과 현대적인 조형물 등으로 뒤덮히며 본래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평한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제주다움’을 지키고 싶은 작가는 바다, 폭낭(팽나무), 곶자왈, 오름, 돌담 등 과거로부터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자연을 캔버스를 통해 기록 중이다.
2018년 제 25회 제주우수청년작가상(제주문화예술진흥원)을 시작으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젊은모색 2021’에 선정되며 가장 촉망받는 신진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30대 작가들 중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무게감과 예술적 가치의 균형이 조화롭게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연의 형상(形像)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 자체를 보는 나의 시선에서 얻어진다. 그러나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형상의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감각 지각의 느낌을 높이는 것이다.
내가 그리는 자연은 변화하는 자연이다. 원시림이었던 자연이 점점 사회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제주에는 자연과 교감하는 본향이 있다. 인간의 사회적 염원으로부터 시작된 본향은 제주의 정신세계를 지탱하는 오래된 사상이면서 신앙이었다.
‘본향’은 한 개인에게 자신의 태생의 근본 물음을 던지는 삶의 본질을 아우르는 곳이자, 마음의 심연이며, 공동체의 역사적 시원과 생산의 문화를 조화롭게 보듬은 생생한 현실의 ‘장소사랑’이라는 토포필리아(topophilla)이다.
- 작가 노트 中 -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서광(瑞光),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본향(本鄕),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본향(本鄕),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본향(本鄕),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본향(本鄕),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본향(本鄕),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김산, 삶의 노래,Oil, Acrylic on Canvas, 60.6X60.6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50.0X100cm, 2022
Oil, Acrylic on Canvas, 50.0X100cm,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