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위동

Yun Weedong, b.1982-

BIOGRAPHY


중앙대학교 서양학과

editor's NOTE


윤위동 작가는 70년대 후반 이후 한국 화단에서 꾸준이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극사실주의 회화의 계보를 잇는 작가이다. 


2012년까지 작가는 세필로 그린 수채화로 유화가 낼 수 있는 사실적 표현을 넘어 서는 정교한 인물화 작업을 선보였다. 대상의 형상성과 표현 기법 자체가 작품의 본질이기도 한 극사실주의 회화의 특성 상 보통 특정 대상이나 표현 기법에 몰입하여 꾸준히 정진하듯 작업을 해 왔다.


작가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닌 내부에 있기에 외부의 대상은 인물이든 자연이든 무생물이든 하나의 시점에서 내부 구심점으로 밀려 들어 온다. 작가가 만든 완전한 장면, 인고의 과정으로 만들어 낸 관념의 세계에서의 독백은 이전 세대 작가들의 고뇌와 조응하며 그 흐름을 이어 간다.

AR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