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Kyungmin, b.1972-
2011 홍익대학교 조소과 박사 수료
1997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석사
김경민 작가는 국적을 뛰어 넘어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그린다. 그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의 거리에도 그가 만든 조형물이 서 있다.
성신여대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홍익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담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 한다. ‘고급예술을 고집하지 말아야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고 편안한 작품을 만들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원 졸업 후 조각가 권치규 성신여대 교수와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남편이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 셋의 엄마 역할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게 얼마나 고단했을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 하지만 그의 작품에서 그런 고단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밝고 활기차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하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팔이나 춤을 추듯 리드미컬한자세 , 힘찬 걸음걸이에서 행복한 에너지가 퐁퐁 솟아나는 듯하다. 조각상의 커다란 발에서 현실을 딛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느껴지고 원색의 색감 때문에 더욱 밝고 경쾌하다.
Arcylic on Bronze, 70X20X42cm, 2018
김경민, Wonderful Day,Arcylic on Bronze, 70X20X42cm, 2018
Arcylic on Bronze, 70X20X42cm, 2018
김경민, Wonderful Day,Arcylic on Bronze, 70X20X42cm, 2018
Acrylic on Bronze, 30X90X133cm, 2014
김경민, Good MorningAcrylic on Bronze, 30X90X133cm, 2014
Acrylic on Bronze, 25X45X123cm, 2015
김경민, PicnicAcrylic on Bronze, 25X45X123cm,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