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young Son b.1979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졸업
서울동부지방법원, (주)탐앤탐스, 호텔 프린스, 충무빌딩, 생각하는 박물관, 바테브로트 카페 등
작가는 삼합 혹은 사합 장지에 방해말(돌가류 종류), 호분(조개가루) 등을 섞어 곱게 갈아낸 분채 물감을 수 없이 칠하고 말리기를 반복함으로써 작품 속 새 생명을 분출해 낸다.
작가는 시든 꽃을 그려낸다. 싱싱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만개한 꽃 속에서 대부분 꽃의 아름다움을 예찬한다.
하지만 작가는 구불거리고 뒤틀린 형태로 시드는 모습 속에서 오히려 강인한 생명력을 찾아내 표현해 낸다.
특히 한지가 지닌 '흡수'라는 특징을 최대한 강조해 자연스레 퍼져 나가는 색의 다양성을 농도 깊은 밀도감으로 담아 낸다.
작가는 '순환'이라는 동양적 사유관을 작가만의 섬세함으로 그려내며 시들어 가는 시간을 '소멸'이 아닌 다시 피어난다고 해석함으로써 '무한함'과 '영원성'을 캔버스 위에 부여한다.
장지에 혼합재료, 117X91cm, 2022
너를 그리다 n.190장지에 혼합재료, 117X91cm, 2022
장지에 혼합재료, 41.2 X 51.2 cm, 2022
너를 그리다 n.192장지에 혼합재료, 41.2 X 51.2 cm, 2022
장지에 혼합재료, 41.2 X 51.2 cm, 2022
너를 그리다 n.193장지에 혼합재료, 41.2 X 51.2 cm, 2022
장지에 혼합재료, 85X85cm, 2023
너를 그리다 n.198장지에 혼합재료, 85X85cm, 2023